핵심 요약
- 하루 10만 원(월 300만 원)은 데이롱카페 가맹점 평균 매출(연 3,621만 원, 하루 약 9만 9천 원)과 거의 같습니다.
- 개인창업은 월 약 58만 원, 프랜차이즈는 월 약 36만 원의 현금이 남습니다(가정값).
- 창업비용까지 5년에 나눠 반영하면 두 경우 모두 월 적자이고, 투자금 회수까지 포함한 손익분기는 하루 약 10만 8천 원부터입니다.
- 숫자를 바꾸는 손잡이는 월세, 평균 한 잔 값, 초기 비용 세 가지입니다.
하루 10만 원은 어느 정도 매출인가요?
실제 프랜차이즈 평균과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.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으로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이렇습니다.
| 브랜드 | 기준연도 | 가맹점 수 | 평균 매출(연) | 하루 환산 |
|---|---|---|---|---|
| 카페일분 | 2025 | 113 | 2,928만 원 | 약 8.0만 원 |
| 데이롱카페 | 2025 | 307 | 3,621만 원 | 약 9.9만 원 |
| 더리터24 | 2025 | 70 | 5,136만 원 | 약 14.1만 원 |
| 카페만월경 | 2024 | 340 | 약 5,845만 원 | 약 16.0만 원 |

개인 무인카페의 평균 매출은 공식 통계가 없습니다. 프랜차이즈만 정보공개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판매가를 보면 하루 10만 원이 몇 잔인지 감이 옵니다. 더리터24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,800원, 아이스 카페라떼는 2,900원입니다(뉴시스, 2025년 4월). 라떼와 기타 음료를 섞어 평균 한 잔을 2,200원으로 잡으면 하루 약 45잔입니다.
개인창업: 하루 10만 원이면 한 달에 얼마 남을까
동네 8평 매장에서 머신을 직접 사고 재료도 직접 고른다고 가정했습니다. 월 매출은 300만 원(하루 10만 원 × 30일)입니다. 비용 항목은 블로그 손익 분석과 지난 조사 범위의 중간값을 골랐고, 모두 가정값입니다.
| 항목 | 월 비용 |
|---|---|
| 재료비 (원두·파우더·컵·뚜껑·얼음, 매출의 28%) | 84만 원 |
| 월세·관리비 | 70만 원 |
| 전기·수도 | 35만 원 |
| 카드 수수료·통신·보안·머신 관리 시스템 | 18만 원 |
| 청소·소모품 | 15만 원 |
| 수리 적립금 | 20만 원 |
| 합계 | 242만 원 |
| 남는 현금 | 약 58만 원 |

여기에 처음 들어간 돈이 아직 빠지지 않았습니다. 개인창업은 머신과 인테리어를 합쳐 약 4,500만 원입니다. 5년에 나눠 갚는다고 보면 월 75만 원입니다. 그러면 월 17만 원 적자입니다. 남는 58만 원으로 창업비용을 다 회수하려면 약 6년 반이 걸립니다.

프랜차이즈: 같은 매출, 다른 결과
차이는 세 곳에서 납니다.
- 재료를 본사에서 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한 무인카페 프랜차이즈가 2025년 1월 원두 공급가를 1kg에 2만 2천 원에서 2만 7천 원대로 올렸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(한겨레21, 2026년 9월). 원가율 26%를 내세우는 브랜드도 있어서 브랜드마다 다릅니다.
- 로열티나 본사 시스템 이용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.
- 처음 내는 돈이 큽니다.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점 부담금은 카페만월경 5,304만 원, 카페일분 6,485만 원, 더리터24 7,183만 원입니다.
재료비를 32%, 본사 비용을 월 10만 원으로 가정하면 비용은 264만 원이고 남는 현금은 약 36만 원입니다. 부담금 5,304만 원을 5년에 나누면 월 88만 원이어서, 투자금까지 반영하면 월 52만 원 적자입니다.
| 개인창업 | 프랜차이즈 | |
|---|---|---|
| 월 매출 | 300만 원 | 300만 원 |
| 재료비 | 84만 원 (28%) | 96만 원 (32%) |
| 본사 비용 | 0원 | 10만 원 (가정) |
| 남는 현금 | 약 58만 원 | 약 36만 원 |
| 초기 투자 | 약 4,500만 원 | 5,304만 원 |
| 5년 분할 시 월 | 75만 원 | 약 88만 원 |
| 투자금까지 반영 | 월 약 -17만 원 | 월 약 -52만 원 |
| 현금으로 회수 | 약 78개월 | 약 147개월 |

그럼 프랜차이즈는 손해일까요
꼭 그렇지는 않습니다. 프랜차이즈의 진짜 값은 매출입니다. 정보공개서상 평균 매출이 브랜드에 따라 하루 8만 원에서 16만 원까지 두 배 차이가 납니다. 물어야 할 것은 하나입니다. 그 브랜드 이름이 내 자리에서 하루 매출을 얼마나 더 올려 주는가입니다.
개인창업이 숫자상 유리하게 나오는 주제라서, 무인카페연구소는 프랜차이즈의 장점도 같은 비중으로 다루려고 했습니다. 프랜차이즈의 계약 조건을 읽는 방법은 프랜차이즈 vs 개인창업 비교 글에 정리했습니다.

세금과 카드 수수료
매출 300만 원 기준이면 연 매출 3,650만 원입니다. 연 매출 4,800만 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는 부가가치세 납부가 면제되는 구간입니다. 일반과세자라면 매달 15만 원 안팎을 부가세로 따로 떼어 둬야 합니다(추정). 같은 매출이어도 사업자 유형에 따라 월 15만 원이 갈립니다. 카드 수수료는 연 매출 3억 원 이하면 우대가 적용돼 신용카드 0.4%, 체크카드 0.15%입니다. 자세한 내용은 세금과 카드 수수료 글에 있습니다.

하루 얼마를 팔아야 손익분기일까
평균 한 잔 2,200원 기준입니다.
| 개인창업 | 프랜차이즈 | |
|---|---|---|
| 현금 손익분기 | 하루 약 7.3만 원 | 하루 약 8.2만 원 |
| 투자금 회수(5년)까지 포함한 손익분기 | 하루 약 10.8만 원 | 하루 약 12.6만 원 |
| 투자금 회수 후 월 200만 원을 남기려면 | 하루 약 20만 원 (약 91잔) | 하루 약 22만 원 (약 102잔) |

하루 10만 원은 망하지는 않지만 벌지도 못하는 구간입니다. 목표가 아니라 버티는 선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.
숫자를 바꾸는 세 가지
- 월세: 월세가 50만 원 차이 나면 하루 약 10잔 차이입니다. 월세별 순수익은 월세 계산 글에 있습니다.
- 평균 한 잔 값: 아메리카노만이 아니라 라떼와 에이드 비중을 늘려 평균을 2,000원에서 2,400원으로 올리면, 같은 잔수로 매출이 20% 늡니다.
- 초기 비용: 머신을 리스나 검증된 중고로 시작하면 처음 들어가는 돈과 회수 기간이 함께 줄어듭니다. 비교는 렌탈·리스·중고 글에 있습니다.

계약 전에 계산할 세 가지
- 내 자리의 월세가 예상 매출의 20%를 넘지 않는지 확인하세요.
- 매출이 예상의 절반일 때도 현금이 남는지 계산하세요.
- 프랜차이즈라면 정보공개서에서 가맹점 평균 매출과 계약해지 건수를 직접 확인하세요.

자주 묻는 질문
하루 10만 원이면 한 달 매출은 얼마인가요?
30일 영업 기준 월 300만 원, 연 3,650만 원입니다.
하루 몇 잔을 팔아야 하루 10만 원이 되나요?
평균 한 잔을 2,200원으로 잡으면 하루 약 45잔입니다.
점주 인건비는 계산에 들어갔나요?
들어가지 않았습니다. 직접 청소하고 관리하는 시간까지 비용으로 보면 남는 돈은 더 줄어듭니다.
참고한 자료
-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요약 (데이롱카페, 카페일분, 더리터24, 카페만월경), 2026년 10월 확인
- 금융위원회 2026년 하반기 우대수수료율 (비즈워치, 2026년 8월 11일), 간이과세 납부면제 기준 (국세청 해설, 일간NTN)
- 뉴시스 「더리터24 아이스 아메리카노 인상」(2025년 4월 3일), 「원두가 급등에 저가커피도 줄인상」(2025년 5월 7일)
- 한겨레21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보도 (2026년 9월)
- 제이브리즈북스(2026년 9월), sajangflow(2026년 9월), 올커벤, 바리스텍, 점포라인 손익 자료
월 비용은 공개 자료와 손익 사례에서 고른 가정값입니다. 실제 월세, 원가율, 전기료는 매장마다 크게 다르니 본인 조건으로 다시 계산해 보세요.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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